WSJ "지금은 저가매수 시점 아니다…매우 위험"
- 22-03-21
최근 월가에서 저가 매수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금은 저가매수에 들어갈 시점이 아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의 3대 지수는 1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특히 S&P500지수는 주간기준으로 6% 급등해 2020년 11월 이후 최고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주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캐시 우드의 아크투자운용 메인펀드는 지난 주 25% 급등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가 바닥을 치고 상승반전에 성공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는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장기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이 떨어진 점, 미증시가 충분히 하락한 점 등을 이유로 저가매수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미국 국채 30년 물 수익률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지는 의문이다. 또 채권 30년 물이 떨어진 것은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 나스닥은 한때 전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지는 등 베어마켓(하강장)에 진입한 뒤 급반등하고 있다.
투자자들 중 일부가 나스닥이 충분히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저가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주가가 충분히 떨어졌는지는 의문이다.
수익 기반이 탄탄하지 않는 게임스톱과 AMC 엔터테인먼트 등 이른바 밈(유행성)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이는 아직도 시장에서 버블이 제거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이제 시작됐을 뿐이라는 점이다. 연준 올해에만 모두 6차례 더 금리인상을 할 전망이다. 금리인상은 유동성을 줄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는 악재다.
더욱이 연준은 주식시장이 급락한다고 해서 금리인상을 멈추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의 목표는 주식 시장 부양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억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금 저가 매수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해 보인다고 WSJ은 진단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