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코로나 창궐하자 상하이 디즈니랜드 다시 폐장

중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창궐하자 상하이에 있는 디즈니랜드가 다시 폐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디즈니랜드는 코로나19가 다시 창궐함에 따라 21일부터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임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성명을 통해 "팬데믹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현지 당국과 협의할 것이며, 운영 재개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코로나가 한창일 때인 2020년 폐장했다 재개장했으나 다시 코로나가 창궐하자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상하이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사상최고를 기록하는 등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당국 당국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19일 17명의 지역 감염이 확인됐고, 무증상자는 492명이었다.

19일 기준 중국 본토에서는 총 1656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중국이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 무증상(2177건)을 포함하면 3833건이다. 확진자는 전날(2228명)보다 줄었지만 무증상자는 1713명에서 2177명으로 늘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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