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우크라 평화 원한다" 세계증시 일제 상승, 나스닥 2%↑
- 22-03-1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과 2시간 정도 화상 통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시 주석이 그러한 갈등이 누구의 이익도 아니라고 강조했다고 전해지자 미국 및 세계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80%, S&P500은 1.17% 각각 올랐다. 특히 나스닥은 2.05% 급등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의 닥스는 0.17%, 영국의 FTSE는 0.26%, 프랑스의 까그는 0.12% 각각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0.91%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1시간 50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비롯한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9시3분부터 10시53분까지 전화통화를 했다.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두 정상이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며, 지난해 11월15일 첫 화상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4개월 만이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 정상간 첫 통화다. 통화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4주째(22일)로 접어드는 시점에 이뤄졌다.
두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중재' 역할을 주문하는 동시에 중국의 대러 지원 움직임에 확실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우리가 미중관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중국과 미국이 국제적 책임을 갖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특히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 "우크라이나 위기는 우리가 원치 않던 사태"라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갈등과 대립은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증시는 물론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S&P500이 주간기준으로 6% 급등해 2020년 11월 이후 최고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한 것은 그동안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기술주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급락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