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체첸 군벌 지도자 우크라 전쟁 직접 참전 선언"
- 22-03-16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부터 와일드카드(비장의 카드)로 여겨졌던 체첸 군벌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선언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첸의 군벌인 람잔 카디로프(45)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자신이 직접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충성파이자 소셜 미디어에 능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텔레그램에 자신이 체첸 특수부대를 지휘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게시했으며, 그의 오른팔인 아담 델림하노프가 부대를 이끌고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를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인근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는 동영상을 보여준 것.
그가 텔레그램을 통해 그의 군은 이미 우크라 전선에 투입됐으며, 자신도 전쟁에 직접 참전할 것임을 선언한 것.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와 관련, “카디로프가 현재 우크라에 있는 지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서방의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한 직후 48시간 동안 체첸의 저격수들이 우크라 정치 지도부를 암살하려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보고 있다. 또 지난 3주 동안 적어도 우크라 3개 지역에서 체첸군이 전투를 벌였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카디로프가 문제의 동영상을 공개하고 직접 참전한다고 밝힌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체첸인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것임을 선언한 것이라고 FT는 분석했다.
한편 체첸 공화국은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 카프카스(코카서스) 산맥 일대에 위치한, 러시아연방에 포함된 자치공화국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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