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530만달러 들여 서민용 주택으로 아파트구입

비콘 힐 시마 신축아파트 서민들에게 임대하기로

 

시애틀시가 신축아파트를 구입, 서민용으로 임대하기로 했다. 

시애틀시는 530만달러를 투입하고 워싱턴주 상무부로부터 같은 금액을 매칭받아 비콘 힐 지역에 있는 신축 아파트 건물을 구입, 집 없는 서민들에게 임대 등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인수한 건물은 시마 커뮤니티 헬스센터가 비콘 힐에 신축한 아파트 빌딩이다. 이 건물에는 이미 여성과 만성적인 노숙을 경험한 이들이 입주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마 커뮤니티 헬스센터는 라티노 이민자들을 비롯해 주로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의료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임대료와 소득제한이 있는 시애틀 시내 39개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헬스케어, 상담, 금융지원은 물론 직업훈련, 취업기회 등의 현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애틀시는 노스 비콘힐과 마운트 베이커를 비롯해 차이나타운 인터내셔널지구 등 교통이 편리하고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에 임대주택을 비롯한 서민주택을 공급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500유닛 이상의 임대주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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