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롬 지난 분기 매출 20%나 급감했다

지난해 11월~올 1월 코로나로 36억 4,000만달러에 그쳐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의 영향으로 노스트롬의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트롬에 이 지난 2일 발표한 실적 공개 자료에 따르면 노스트롬은 지난해 11월~올 1월까지 매출 3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억 9,300만 달러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노스트롬의 순익은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9,300만 달러에 비해 주당 1달러 이상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노스트롬의 4분기 실적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홀리데이 시즌에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더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노스트롬의 지난 2020년 매출은 1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나 급감했고 가장 큰 요인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매장 영업이 장시간 중단됐던 점이 꼽히고 있다.

지난해 순익은 6억 9000만 달러 적자로 4억 9600만 달러를 기록한 1년전과 10억 달러의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부진 속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영역은 온라인 판매 부문이었다. 노스트롬에 따르면 노스트롬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나 증가했고 노스트롬 '랙(Rack)'의 매출이 35% 감소한데 비해 랙의 온라인 매출은 55%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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