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범죄 저지를 요주의 인물은 120명 정도다
- 22-03-16
시애틀시 검찰‘요주의 인물’특별관리하기로
최근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각종 범죄가 극성을 부리면서 아마존 등 일부 기업이 출근을 못할 정도로 치안에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시애틀시에 상습적으로 문제나 범죄를 일으키는 요주의 인물이 120명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시 검찰은 "현재 120명 정도로 파악되는 이 요주의 인물들이 수천건의 범죄를 상습적으로 일으키고 있다"며 "이들 상습 재범자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검찰은 최근 범죄율 증가로 공공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범죄를 일으키는 재범자들을 식별해 관리할 수 있는 ‘하이 유틸라이저 이니시에이티브’(HUI)를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재범자와 범죄유형을 식별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 특별 관리해 지역사회 공공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시애틀시 전역에서 118명이 2,400여건의 형사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검찰은 이들 명단은 시애틀 경찰국과 시 검찰청을 통해 각 12건 이상의 범죄 연루자를 추천받고 지난 8개월 동안 최소 1건의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취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1,019건의 절도사건을 비롯해 무단침입(589건), 폭행(409건), 총기 등 무기소지 관련(101건) 등으로 기소된 경험이 있는 범죄자들이다.
이번 프로그램 책임자인 앤 데이비슨 시애틀시 검사장은 “HUI 프로그램을 통해 시애틀의 공공안전에 위협하는 개인들을 직접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재범을 막기 위해 시애틀경찰, 킹 카운티 검찰은 물론 킹 카운티 교도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드리안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도 “다운타운을 비롯해 시애틀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 대부분은 일부 극소수의 범죄자들에 의해서 반복적으로 저질러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 범죄가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 주민들과 근로자들, 시애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HUI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사회가 책임져야 할 계층을 추가하는 것은 물론 행동 및 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을 식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