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가격 인상, 주가 5% 가까이 급등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이유로 전기차 가격을 인상하자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로 5% 가까이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63% 급등한 801.8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주가 급락으로 '칠백슬라'에 머물던 테슬라는 다시 '팔백슬라'로 복귀했다.

이는 테슬라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차량가격을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테슬라는 중국에서 불과 5일 만에 또다시 차량 가격을 인상했다.

테슬라는 모델Y 롱레인지 차량의 가격을 37만5900위안(약 7300만원)으로, 모델3 퍼포먼스는 36만7900위안(약 7144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모델Y 롱레인지의 가격을 지난 10일 34만7900위안(약 6756만원)에서 1만 위안(약 194만원) 올린 지 불과 5일 만에 37만5900위안으로 인상시켰다.

모델3 퍼포먼스의 경우 테슬라는 5일 전 34만7900위안에서 1만 위안 인상한데 이어 5일 만에 또 다시 1만8000위안(약 350만원)을 인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