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줄 끊다니" 인스타 막힌 러 인플루언서들 오열…빗발친 비난
- 22-03-15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인스타그램 이용이 중단되는 가운데, 러시아 인플루언서들이 수입이 끊일 것을 걱정하며 오열해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2일 동유럽 매체 'Nexta'는 공식 트위터에 29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한 러시아 인플루언서가 오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는 "이 인플루언서는 이틀 후 인스타그램 이용이 중단된다고 말한다"며 "그는 동포를 포함해 전쟁으로 사망한 수천 명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여성의 가장 큰 걱정은 음식 사진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영상 속 여성은 "나는 이것(인스타그램)으로 돈을 번다"면서 "이건 나의 삶이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잠자는 순간까지 5년간 함께한 것"이라며 오열했다.
다른 인플루언서도 "더 이상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올릴 수 없고 수익을 얻지 못해 막막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들은 인스타그램이 차단되기 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거나 대신 옮겨갈 다른 SNS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들은 "정말 이기적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가족과 헤어지고 죽고 도망 다니느라 눈물 흘린다", "당장 우크라이나의 폭격 사진을 봐라", "물조차 부족한 마리우폴에 와봐야 정신 차린다" 등 인플루언서들을 비난했다.
한편 지난 11일 러시아 연방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 '로스콤나드조르'는 인스타그램 접속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뒤 48시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이는 페이스북 접속을 차단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발표다. 감독청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가 러시아 시민에 대한 폭력을 조장하는 내용의 정보 게시를 허용해 전례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동유럽 매체 'Nexta'는 공식 트위터에 29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한 러시아 인플루언서가 오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는 "이 인플루언서는 이틀 후 인스타그램 이용이 중단된다고 말한다"며 "그는 동포를 포함해 전쟁으로 사망한 수천 명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여성의 가장 큰 걱정은 음식 사진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영상 속 여성은 "나는 이것(인스타그램)으로 돈을 번다"면서 "이건 나의 삶이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잠자는 순간까지 5년간 함께한 것"이라며 오열했다.
다른 인플루언서도 "더 이상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올릴 수 없고 수익을 얻지 못해 막막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들은 인스타그램이 차단되기 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거나 대신 옮겨갈 다른 SNS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들은 "정말 이기적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가족과 헤어지고 죽고 도망 다니느라 눈물 흘린다", "당장 우크라이나의 폭격 사진을 봐라", "물조차 부족한 마리우폴에 와봐야 정신 차린다" 등 인플루언서들을 비난했다.
한편 지난 11일 러시아 연방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 '로스콤나드조르'는 인스타그램 접속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뒤 48시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이는 페이스북 접속을 차단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발표다. 감독청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가 러시아 시민에 대한 폭력을 조장하는 내용의 정보 게시를 허용해 전례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