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살아있다, 최전방서 매일 교전" 측근 종군기자가 밝힌 근황
- 22-03-15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단 출신(UDT/SEAL) 유튜버 이근씨의 사망설에 대해 그의 측근인 태상호 종군기자가 "살아있다"고 밝혔다.
태 기자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근 근황,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온 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근 대위 사망설이 불거져서 현지에 가 있는 제 지인들에게 물어봤다"고 운을 뗐다.
영상에 따르면, 태 기자는 지인으로부터 이씨 사망설이 불거진 시점에 "전사한 동양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태 기자가 "그게 누구냐"고 물었으나, 당시 전쟁 상황이 심각해서 "누구인지는 모른다", "(전사한 동양인이) 있다고는 들었다"는 답변을 받았다.
태 기자는 "우크라이나에 가 있는 동양인들이 10명 이상은 있는 것 같다"며 "이근 대위와 그의 팀만 있는 것 같진 않았지만 우려는 커졌다"고 했다.
이어 "제일 정확한 거는 이근 대위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소식을) 기다리는 것"이라며 "다행히 아무 탈 없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월 14일 오전 10시까지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잘 지내고 있다. 이근 대위는 물론이고 그의 팀 역시 모두 무사한 상태이며, 최전방에서 매일 교전하고 있다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태 기자는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에 대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주요 보급로를 끊고 주요 생필품과 의약품이 국민에게 가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듯 전황이 심각해지자 전장을 이탈하는 의용군들이 많아졌다"며 "의용군 중 전쟁을 쉽게 생각한 이들이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자 사진만 몇 장 찍고 국외로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태 기자는 "이근 대위와 그의 팀이 무사히 귀환했으면 좋겠다"며 "쓸데없는 루머를 만드는 사람들이 누군지 궁금하다. 그 정성으로 생산적인 일을 해라. 저질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지난 7일 정부의 사전 허가 없이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씨에 대해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이씨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