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YT 기자 사망 이어 폭스뉴스 기자 우크라서 부상

최근 우크라 취재 기자들 연이어 다치거나 사망

 

미국 폭스뉴스 특파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재하던 중 부상해 병원에 입원했다.

폭스뉴스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 국무부 담당 기자인 영국 출신 벤자민 홀이 키이우 외곽에서 취재 중 부상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벤자민 홀 기자가 현재 입원 중이며, 추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 영국인 기자가 양 다리에 파편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기자 출입증 사진을 올렸다.

국무부 특파원협회도 성명을 통해 벤자민 홀이 부상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우크라이나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전진 뉴욕타임스 기자인 브렌트 르노(50) 다큐멘터리 감독이 키이우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의 총탄에 목숨을 잃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진기자 후안 아레돈도도 부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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