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중에 군사지원 요청, 미상장 중기업 주식 12% 폭락
- 22-03-15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으로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식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서방의 제재가 중국 기업으로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상장한 중국기업 주식 모임인 '골든드래곤차이나' 지수는 12% 폭락했다. 이는 2013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의 대표적 IT기업인 알리바바와 JD닷컴은 10%, 핀둬둬는 21%, 바이두는 8.4% 각각 폭락했다. 이에 따라 골든드래곤차이나 지수도 12% 폭락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중국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부터 이들 주식은 급락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은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도 나올 것이란 우려로 중국주식을 매도했다.
특히 중국이 러시아를 도울 경우, 중국 기업의 미국 상장 폐지 조치도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감이 중국 주식의 ‘패닉 셀링’으로 이어졌다.
선전이 코로나로 봉쇄된 것도 중국 기업 주식 급락에 한몫했다. 중국은 물론 세계의 IT허브인 선전은 14일 필수 공공 서비스를 제외하고 모든 기업에 이날부터 생산을 중단하거나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14일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2% 폭락 마감했다. 알리바바가 11.12%, 배달업체인 메이퇀이 16.01% 폭락하는 등 항셍 기술지수가 11% 이상 폭락하자 항셍지수도 5.42% 급락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이다.
투자업체 ‘바이털 날리지’의 분석가 애덤 크리스풀리는 "중국에서 다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러시아 지원에 따른 중국기업 상장폐지라는 이중 공포가 시장에 몰려왔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