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백동인 목사] “지치셨습니까?”

백동인(VKPC 선교목사) 

“지치셨습니까?”

 

구약의 예언자 이사야는 오늘 지친 영혼을 향해서 “주님은 피곤한 사람에게 힘을 주시며, 기운을 잃은 사람에게 기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비록 젊은이들이 피곤하여 지치고, 장정들이 맥없이 비틀거려도,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 올라갈 것이요,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는 위로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 “지친”이라는 단어가 세 번 나옵니다. 우리는 코로나 감염병에 지쳐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모든 잔인한 폭력과 증오에 지쳤습니다. 

이 절박한 시대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소망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기운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바로 지금 이같은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새롭게 힘을 얻습니까? 이사야는 우리가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1. 그는 여호와는 영원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총격, 폭력, 유혈 사태가 아무리 심해도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들은 계속 지속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사라질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악을 이기는 힘과 지혜와 인내를 갖고 계십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악을 이기셨음을 기억하십시오. 모든 악은 자신이 지고 하나님이 이기시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도래하면 모든 상처가 치유되고 모든 눈물이 닦여질 것입니다.

2. 우리에게는 악과 죽음보다 크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이사야서 40:28) 우리는 피곤하고 지치지만 우리 주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피곤하고 희망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낙심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요?  그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3. 일하시는 하나님을 어디에서 볼 수 있습니까? 예, 우리 모두는 TV 뉴스에서 끔찍한 이야기를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충분히 보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악과 고통과 고난에 반응하시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고난과 악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이 살아 있고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그분이 나타나실 때까지 약속을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새 힘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시기를 기다릴 때 일어나는 일을 보십시오.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주님을 간절히 바라는 자는 날개를 달고 인생의 어려움 위로 날아오를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면 날개가 생깁니다! 하나님은 지금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니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라고 묻지 마십시오. 대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무엇을 하실 것인가?”를 물어보십시오. 앞을 잘 보십시오. 하나님이 나타나십니다. 하나님 만을 의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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