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이어 BoA도 미국 경기 침체 경고
- 22-03-14
골드만삭스에 이어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미국의 경기 침체를 경고했다.
Bo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에단 해리스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그렇지 않아도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높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그는 일단 우크라 위기가 장기화하면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17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미 미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 연준은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가 급등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효과를 반감시켜 미국 경기가 결국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오일 쇼크와 연준의 긴축 정책이 결합하면 미국 경기가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 둔화)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계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이 35%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1일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등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을 2.0%에서 1.75%로 낮췄다. 이들은 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이 최저 20%, 최고 35%라고 전망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달 24일 우크라 전쟁을 이유로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4.4%로 하향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