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지원 무기 수송선 공격하겠다"…3차대전 번지나
- 22-03-1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무기를 실은 수송선을 공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러시아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간 직접 충돌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게이 라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지난 11일 "여러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러시아에 대한 공격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무기를 실은 수송선을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라는 키이우(키예프)의 요청을 거부하고, 나토는 러시아와 전면전을 벌이거나 우크라를 방어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직접 개입에는 선을 그은 것.
그러나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군사적 지원을 약속하고, 무기를 속속 보내고 있다. 미국은 65억 달러(약 8조)의 국방비 지원을 약속했고, 영국은 3615개의 대전차 미사일과 자벨린 대전차 무기를, 북유럽 국가는 1만개 이상의 대전차 무기를 보냈다.
라브코프 차관은 이와 관련 "이제 우크라를 도울 무기를 실은 수송선은 우리의 합법적 목표물이 됐다"며 "이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러시아가 수송선을 직접 공격하면 나토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라며 나토는 여전히 군사적 개입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FT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