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끝장 승부 부활
- 22-03-13
7이닝 더블헤더, 승부치기 경기 폐지
시애틀 매리너스 18일부터 스프링캠프
4월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즌 개막전
선수노조와 마찰로 시즌이 늦게 출발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 시즌에는 7이닝 더블헤더와 연장전 승부치기가 2년 만에 사라진다.
MLB 구단에 따르면 선수노조의 새 단체협약에 따라 메이저리그 경기는 9회까지 비길 경우 다시 ‘끝장승부’로 돌아간다.
더블헤더는 9이닝 경기로 환원되고, 연장전에 주자를 2루에 두고 경기하던 승부치기도 폐지된다.
MLB와 선수노조는 코로나 확산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2020, 2021시즌에 7이닝 더블헤더와 연장전 승부치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 가장 중요한 규정 변화는 끝장 승부의 부활과 양대 리그 전면 지명 타자 제도 시행, 포스트시즌 대진 방식 등이다.
아메리칸리그가 1973년 타격에 중점을 둔 지명 타자 제도를 도입한 것과 달리 내셔널리그는 투수의 타격을 고집했다.
그러나 단체협약 개정으로 내셔널리그에서도 투수가 정기적으로 타석에 들어서 타격하는 모습을 더는 볼 수 없다.
다만, 대타 요원을 소진해 타격에 능한 투수가 야수 대신 타석에 등장하는 건 종종 기대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은 종전 리그당 5개에서 6개로 늘어 총 12개 팀이 가을 야구 무대를 밟는다.
지구 우승 3개 팀과 이 세 팀을 제외하고 리그에서 승률이 좋은 3개 팀(와일드카드)이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얻는다.
대진은 철저히 승률 위주로 결정된다. 지구 우승 3개 팀 중 승률이 높은 두 팀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로 직행한다.
나머지 지구 우승팀은 와일드카드 3개 팀과 벌이는 와일드카드 라운드(3전 2승제)에서 1번 시드를 받는다.
와일드카드 라운드 시드는 역시 승률 순으로 정해진다. 1-4번 시드, 2-3번 시드가 각각 1번 시드, 2번 시드의 홈에서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치른다.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 팀 중 최고 승률팀은 와일드카드 레이스 2-3번 시드 승자와, 두 번째 승률팀은 1-4번 시드 승자와 각각 리그 챔피언십 진출을 다툰다.
투수는 또 주자가 없을 땐 14초, 주자가 있으면 19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한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는 오는 18일부터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에 나서고 오는 4월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올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