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백신접종 22일부터 1B 2단계로 간다

그로서리 직원, 소방관, 경찰관, 임신여성도 접종 가능해져

 

워싱턴주 정부가 교사 및 차일드 케어 근무자들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허용한데 이어 오는 22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단계를 1B 2단계로 확대한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백신이 다소 여유가 생기고 있는데다 현재 2차 까지 접종을 마친 주민이 6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그로서리 종업원, 식품 공장 근로자, 농업분야 종사자, 대중교통 운전사, 소방관, 경찰관 등 법집행관, 구치소나 교도소, 교정센터 등 교정직 근무자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16세 이상 임신한 여성이나 고위험군에 있는 장애자들도 이때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허용된다.

워싱턴주는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1차로 의료진 및 장기 요양시설 입주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한데 이어 현재는 65세 이상자나 다세대가 사는 가구의 50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1B 1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주 정부는 연방 정부 방침에 따라 2일부터 교사 및 면허가 있는 차일드케어 근무자들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상태다. 

현재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112만2,287명이 1차나 2차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63만1,687명이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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