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번 주말부터 다시 비 내린다

약한 대기천 시애틀지역 영향미쳐 월요일까지 비내려

 

3월 들어 상대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던 시애틀지역에 이번 주말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12일부터 약한 대기천 현상이 시애틀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14일까지 계속 비가 내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말인 12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다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천(atmospheric river)은 태평양에 거대한 물을 머금은 수증기가 가늘고 길게 이동하면서 워싱턴주 서부지역을 강타하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1월과 지난해 가을에도 시애틀지역에 대기천이 강타해 비가 계속 쏟아지면서 홍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비는 다음주 화요일인 15일까지 오전까지 이어지다 다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로 다소 쌀쌀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53도를 보이겠으며 당분간 시애틀지역 최저기온은 40도 초반, 낮 최고기온은 50도 초반을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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