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사회도 윤석열 당선인에 기대와 주문 쏟아내
- 22-03-10
“공정과 상식, 대국민 통합 및 상생의 정부 원한다 ”
“탕평 인사로 진정한 국민화합 이루는 지도자 돼달라”
시애틀 한인사회도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제20대 한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에 대해 많은 기대와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은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 통합정부의 정신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경청하길 바란다”며 “특히 탕평 인사로 진정한 국민화합을 이루는 지도자가 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영숙 시애틀 한인회장은 “현 국제 정세를 현명히 판단하고 헤쳐가는 외교적 수완을 발휘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수호에 힘쓰며 가르기를 하는 정치가 아닌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귄희룡 타코마 한인회장도 “국민이 뽑은 새로운 정부는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잡고 세계 정세와 맞물려 닥치게 될 에너지 사태, 식량 사태에 잘 대비해주기 바란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두려워하는 위정자가 가득한 정부가 되어 요셉과 같은 총리를 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자와 ‘국민의 힘’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최우선 국정과제는 선거기간 동안 보였던 극렬한 대립에서 넓은 관용과 포용의 정치로 국민들의 마음을 잘 보듬어 치유하고 대통합을 시키는 것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은 “당선을 축하드리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평화 통일을 위해 더욱 더 힘찬 전진을 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시애틀협의회 정부의 평화 통일 의지에 따라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술 국민의 힘 시애틀(서북미)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출발하는 새 정부가 모든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 선진국 대열에 우뚝 서는 것이 해외 동포들의 위상도 높아진다”면서 “대국민 통합으로 더욱 발전하는 대한민국과 전쟁없는 평화 속에서 모두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정주 세계한인민주회의 상임고문은 “새로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지, 지지자들의 대통령이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새 대통령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상임 고문은 “역사를 통해 통치자를 망치는 것은 소위 주위의 과거 열성 지지자들이었다”면서 “대통령 주변의 사람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에 사는 한인 박금래씨는 “좌우를 가르지 않는 포용의 정치는 물론 민생의 위한 정치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킬티오에 사는 제임스 박씨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를 지키고, 국민을 잘 보호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태어남에 의해 귀하고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일한 만큼의 대가가 주어지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벨뷰에 사는 한인 케빈 최씨도 “편가르지 않고 이념과 지역을 넘어 국민통합을 이루며 우리 조국이 다시는 외세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세계를 선도하는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지도자가 됐으면 행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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