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우크라이나 생명줄 급부상, 주로 무기 구입
- 22-03-08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우크라이나의 생명줄이 되고 있다고 미국의 금융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암호화폐로 5920만 달러(729억)의 자금을 모았다. 우크라 정부는 이 돈으로 주로 무기를 샀다고 밝혔다.
이 정도의 금액은 서방 정부가 지원하는 지원금 규모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그러나 서방 정부의 지원금이 도착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즉각 현금화할 수 있다.
서방 정부의 지원금은 의회의 승인 절차 등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수일 또는 일주일 이상 걸리지만 암호화폐는 즉각 현금화할 수 있다.
따라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겐 암호화폐가 생명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디지털부 차관인 알렉스 보노야코프는 “전시에는 시간이 중요하다”며 “암호화폐는 즉시 현금화할 수 있어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부가 많이 들어오고,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가격변동이 없는 코인)’도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그는 심지어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부도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 서민들에게도 암호화폐가 생명줄이 되고 있다. 서방의 대러 제재로 연일 루블화가 폭락하자 모스크바 시민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피난처로 보고 자산을 대거 옮기고 있다.
세계 주요 거래소들은 서방의 제재 대상인 개인들의 암호화폐 거래는 막고 있지만 일반 개미들의 거래는 허용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