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20대 여대생 스키사고로 사망

오리건주 동부 건사이트 피크서 변당해

 

워싱턴주 동부에 있는 리버럴 아츠 대학인 휘트만칼리지에 다니는 20세 여대생이 오리건주에서 스키를 타고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오리건주 유니언과 베이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20분께 휘트만칼리지에 다니는 엘라 카(20)라는 여대생이 오리건주 앤토니 레이크스 스키장 남동쪽에 있는 건사이트 피크 북동쪽에서 스키를 타다 방향을 잃고 나무에 부딪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는 스노우 모빌 등을 이용해 8,342피트에 달하는 산 정상까지 올라간 뒤 사고 지점이 워낙 가파르고 위험해 결국 신고를 받은 뒤 1시간 20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구조대는 헬기 등을 동원해 38도에 달하는 경사지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엘라 카 양을 구조했으나 구조 과정에서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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