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으로 바이든 지지율 8%포인트 급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8%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유세계의 지도자로서 우크라 사태에 강경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미 공영라디오 NPR는 지난 1∼2일 성인 13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7%로 집계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달 1521일 조사 때 39%보다 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조사 시점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전이다.

NPR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기록했던 가장 높은 지지율은 49%다.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때는 지난해 8월으로, 아프가니스탄 철수 전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철수 이후 지지율이 급락했으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빨간불이 꺼졌다는 분석이 많았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충분한 준비 없이 아프간 철수에 나섰다 여론의 역풍을 맞았었다. 그의 지지율은 41%까지 떨어졌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우크라 사태로 떨어진 지지율을 일거에 만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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