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중재하던 佛마크롱, 뒤늦게 대선 출마 공식화

언론 기고 형태로 출마 선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4월 열리는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 출마 선언문을 서한의 형태로 몇몇 지역 신문에 보냈고 이날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정해놓은 모든 것들을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며 "여러분이 주신 경험을 바탕으로 다르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실업률이 15년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자신의 역할을 피력하며 "전 세계 무질서들로부터 위협받는 우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연금 개혁 재개, 교육 제도 개혁 등을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현직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다 출마 선언이 늦어진 점도 인정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내달 10일 1차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이날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그는 1차 투표에서 가뿐히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서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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