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장성, 우크라 저격수에 당했다…전사자 중 최고위직
- 22-03-04
수호베츠키 소장, 크림반도 병합에 기여…"우크라軍 사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참여한 러시아군의 고위 장성이 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쏜 총에 맞아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디펜던트 등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제7공수부대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인 안드레이 수호베츠키(47) 소장이 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수호베츠키 소장은 이번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러시아 군인 중 가장 지위가 높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황을 설명하는 도중 그의 전사 소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의 구체적인 사망 시간과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호베츠키 소장은 체첸 및 시리아와의 전쟁을 비롯해 크림반도 병합에도 기여해 많은 훈장을 받았다.
그의 옛 동료인 세르게이 치필레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친구 수호베츠키 소장이 우크라이나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던 중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들었다"며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8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수호베츠키 부사령관의 전사 소식은 러시아군에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그의 전사 소식은 러시아의 침공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뜻으로 우크라이나군 사기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498명이 전사하고 159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주일 만에 약 9000명의 러시아군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인디펜던트도 러시아군의 실제 사상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며 (전쟁이 길어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