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CFO "러시아 익스포저 100억弗 중 최대 절반 잃을 수도"
- 22-03-03
미국의 대형 은행 씨티그룹이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에 익스포저 비중이 높아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씨티그룹 재무 책임자가 2일 밝혔다. 익스포저는 손실 위험이 있는 특정 기업 또는 국가로부터 받기로 약속된 대출 및 투자 금액 등을 말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메이슨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그룹이 입을 손실이 실제로는 더 적을 수 있지만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씨티그룹은 러시아에 대한 총 익스포저는 지난해말 기준 100억달러(약 12조원)에 육박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슨 CFO는 여러가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이 익스포저가 어느 정도의 실제 손실로 이어질지 가늠하기 위해 건전성 체크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중대한 스트레스 시나리오 하에서는 익스포저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손실이 최대로 분석됐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훨씬 적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메이슨 CFO는 "우리는 헷징과 다른 전략을 이용해 러시아 자산에 대한 익스포저를 줄일 계획"이라면서 "손실 규모를 줄이기 위해 익스포저를 매우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티그룹은 러시아 내의 소비자 사업 부문을 매각하려고 애쓰고 있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 최고경영자(CEO)는 손실이 매각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매수 후보로 공개적으로 나선 기업은 미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국영은행 VTB은행이다.
씨티그룹은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일하는 200명의 직원들 중 그곳을 떠나길 원하는 이들에게 임급도 선지급하고 다른 편의도 제공하며 돕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이저 CEO는 "우리는 국경을 넘어 폴란드로 가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며 "폴란드 내의 안전한 숙소를 제공했으며 급여도 미리 지급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메이슨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그룹이 입을 손실이 실제로는 더 적을 수 있지만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씨티그룹은 러시아에 대한 총 익스포저는 지난해말 기준 100억달러(약 12조원)에 육박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슨 CFO는 여러가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이 익스포저가 어느 정도의 실제 손실로 이어질지 가늠하기 위해 건전성 체크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중대한 스트레스 시나리오 하에서는 익스포저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손실이 최대로 분석됐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훨씬 적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메이슨 CFO는 "우리는 헷징과 다른 전략을 이용해 러시아 자산에 대한 익스포저를 줄일 계획"이라면서 "손실 규모를 줄이기 위해 익스포저를 매우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티그룹은 러시아 내의 소비자 사업 부문을 매각하려고 애쓰고 있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 최고경영자(CEO)는 손실이 매각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매수 후보로 공개적으로 나선 기업은 미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국영은행 VTB은행이다.
씨티그룹은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일하는 200명의 직원들 중 그곳을 떠나길 원하는 이들에게 임급도 선지급하고 다른 편의도 제공하며 돕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이저 CEO는 "우리는 국경을 넘어 폴란드로 가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며 "폴란드 내의 안전한 숙소를 제공했으며 급여도 미리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예고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