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도부 우크라이나인들 격렬 저항 보고 '깜놀'
- 22-03-03
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격렬하게 저항하는 것을 보고 중국 지도부가 깜짝 놀라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중국 지도부는 우크라 사태를 대만과 관련 지어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국 언론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월 4일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중국 지도부는 동계올림픽 이후 우크라를 공격할 것을 요구하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일제히 전했다.
실제 러시아는 동계올림픽(20일 폐막)이 끝난 직후인 24일 우크라 전면공격을 감행했다. 중국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러시아는 우크라를 전면 공격했지만 우크라인들의 예상보다 강력한 저항으로 고전하고 있다. 당초 전문가들은 군사력이 압도적 우세인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하면 우크라는 금방 손을 들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전황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의 권유에도 해외에 도피하지 않고 국내에 머물며 저항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인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강력하게 러시아에 저항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 대신 차이잉원 총통을 대입하면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대강 짐작할 수 있다.
차이 총통은 대표적인 대만 독립론자다. 그는 만약 중국이 대만 침공을 감행할 경우, 젤렌스키처럼 반중전선의 선두에 설 가능성이 높다.
국제 지정학적 전문가들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침공은 공포를 일으켜 그들을 굴복시키는 것보다는 오히려 큰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만인들은 이미 민주주의의 맛을 보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은 군사적 개입을 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적이기 때문이다. 또 군대를 동원하기도 쉽다. 대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일본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미국은 유사시 일본 주둔 미군을 대만에 즉각 투입할 수 있다.
중국 지도부는 우크라인들의 결력한 저항을 보며 무력으로라도 대만을 수복하겠다는 그들의 계획을 재검토 할 가능성이 있다고 WSJ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