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무너졌던 벨뷰 서머셋 인근서 또 산사태
- 22-03-02
시애틀지역 어제 비 쏟아지며 곳곳 산사태 피해 속출
시애틀 지역에 지난 28일까지 2월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벨뷰 지역에서는 6주 전 수도관 파열로 산사태가 일어나며 주택이 완파됐던 서머셋 지역에서 또 다시 산사태가 발생했다.
벨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지며 28일 저녁부터 언덕 쪽에서 진흙이 밀려 내려오기 시작했다. 당국은 인력을 긴급 동원해 도로를 막고 물과 잔해가 넘치지 않도록 임시 장벽을 만드는 등 긴급조치를 취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하룻동안 시애틀에 내린 비는 2.97인치로 사상 3번째로 비가 많이 내린 2월의 하루로 기록됐다. 올림피아는 3.12인치의 비가 내려 2월중 사상 2번째로 비가 많이 내린 날로 기록됐다. 28일을 기준으로 시애틀 지역에는 48시간 동안 무려 3.73인치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가 쏟아져 내리며 킹 카운티에서는 관내 도로에서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해 운전자들이 하루종일 정체에 시달렸다. 밸리지역 소방대는 트위터를 통해 아번 105TH PL SE 도로상의 리아 힐 로드와 SE 323ST 사이에 15~20피트 진흙이 무너져 내려 길을 막았다고 밝혔다.
시애틀 지역에서는 9750 레이니어 에비뉴 도로 옆 산에서 도로 쪽으로 흙이 쏟아져 내리는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상가가 침수되자 일부 비즈니스는 영업을 중단했다. 켄트 리버벤드 골프 컴플렉스는 골프장 일부가 물에 잠기며 문을 닫았다. 켄트 디모인스 도로상 타코 타임은 주변 도로가 물에 잠기며 상가만 고립무원이 되자 점심시간을 앞두고 영업을 중단했다.일부 고객들은 물바다가 된 드라이브 스루로 들어섰다가 역주행해 빠져나가며 큰 혼란을 겪었다.
기상청은 1일 오후로 접어들며 비가 잦아들었지만 일부 지역은 2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워싱턴주 북서부와 중서부 6개 카운티에는 2일 오후까지 홍부 경보가 발령중이다. 워싱턴주 서부 19개 강과 하천 지역에도 1일 오전까지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