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도 자체적으로 러시아 규탄에 나섰다
- 22-03-02
인슬리 주지사 “러시아와의 비즈니스 단절하라” 각 부서에 지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규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정부도 자체적으로 러시아 규탄 및 규제에 나섰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지난 28일 주정부 각 부서에 러시아와 비즈니스 연계를 확인되는 대로 일체 단절하라고 지시하고 워싱턴주 민간기업들도 이를 따르도록 촉구했다.
인슬리는 러시아의 공격이 명명백백한 주권국 침입이며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악의적 폭행이라고 지적하고 “어떤 면에서는 우리 모두가 우크라이나 국민일 수 있으며 전쟁에 반대하는 러시아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워싱턴주가 러시아와의 비즈니스 연계를 단절함으로써 입는 피해가 혹시라도 블라디미르 푸틴 군대와 무력충돌이 일어남으로써 입는 피해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폴란드, 불가리아, 헝가리,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을 잇달아 침공하는 것을 우리가 결단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푸틴이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슬리의 지시에 따라 주정부 각 부서는 러시아와 연계된 사업이 있는지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기업 지원부(DES)는 마지막 정규 보고기간이었던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각 부서에서 들어온 보고서들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마이크 폴크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주 상원은 워싱턴주에 들어올지도 모를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약 2,000만달러의 지원금을 수정예산안에 배정했다. 야당인 공화당 원내대표 존 브라운 의원은 외국 난민들의 환영은 당파를 초월한 워싱턴주 의회의 오랜 전통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주의 캐시 호철 주지사는 뉴욕주의 대 러시아 비즈니스를 금지하는 법안에 27일 서명했고, 펜실베이니아 주의회는 러시아와 관계된 주정부 연금기금 투자를 회수하는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며, 아칸소 주의회도 러시아 과두재벌의 자산을 동결하고 러시아 제품을 보이콧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한국 사위’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수십년간 이어져 온 메릴랜드와 레닌그라드 간의 자매도시 관계를 단절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