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10개 한인회 발자취 책으로 나왔다
- 22-02-28
서북미연합회 <미주 한인회,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 발간
2년여 작업 끝에 한인회 활동, 한인사회 발전 방향 등 담아
워싱턴ㆍ오리건ㆍ알래스카ㆍ아이다호ㆍ몬태나주 등 서북미 5개주 10개 한인회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책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미주 한인회 서북미연합회(회장 이상규ㆍ이사장 지병주)가 지난 25일 턱윌라 컴포트 슈츠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내놓은 <미주 한인회,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이 주인공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100여 서북미 한인사회 지도자들은 서북미연합회 이상규 회장이 주도해 2년여만에 출간된 책의 표지, 편집 등에 큰 박수를 보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얼굴과 시애틀총영사관 외벽에 새겨진 훈민정음을 담은 표지에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정리한 내용으로 372쪽을 엮어 냈다. 한국과 영국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한 최경순씨가 전체적인 편집을 총괄해 책의 품위를 높였다.
책 제목에 ‘미주 한인회’이란 이름을 달았지만 정확하게는 서북미 5개주 10개 한인회의 이야기를 주로 담았다고 할 수 있다. 10개 한인회는 현재 서북미연합회 소속으로 있는 워싱턴주내 시애틀, 타코마, 스포켄지역, 밴쿠버 등 4개 한인회가 있다. 여기에다 오레곤한인회 및 오레곤 유진한인회,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 및 페어뱅크스 한인회, 아이다호주 한인회, 몬태나주 한인회가 포함된다.
서북미연합회는 이 책에 미주 한인회 동포사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동포 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한인회의 활동과 자료들을 모았다.
서북미 한인사회에서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으고 이상규 회장이 사비 3만 달러 정도를 투입해 발간한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돼있다. 1장에는 미주 한인회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제언과 바람을 담았고, 2장에선 서북미연합회 소속 한인회와 활동들을 소개했고, 3장에선 사진으로 보는 서북미연합회 발자취, 4장에선 서북미연합회 지역 한인사회단체들 및 봉사 경험. 5장에서는 미주 한인회 8개 광역 연합회를 소개했다. 6장에서는 동포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 마지막으로 7장에선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의 역사적인 배경을 주제로 엮었다.
워싱턴DC에서 이날 출판기념회를 찾은 김병직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은 “책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며 “미주 전역에 170여 한인회가 있지만 이같은 책을 만들어내기는 너무나도 어려운데 서북미연합회가 이 일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상규 서북미연합회장은 “한인 후손들에게 한인사회의 발자취를 보여줌으로써 정체성을 확립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냈다”면서 “이 책으로만은 부족한 만큼 앞으로 한인회나 한인단체들이 십시일반 모아 뜻있고 의미있는 책들을 더 발간하자”고 제안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