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정말 핵폭탄 터트릴까? BBC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 22-03-0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핵무기 부대에 특별 전투태세로 전환하라고 명령하자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글로벌 핵위기 사태로 치닫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영국의 BBC는 푸틴이 이 같은 명령을 내린 것은 국내외 모두를 겨냥한 것이라며 푸틴이 핵무기를 정말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1일 보도했다.
BBC는 푸틴이 이 같은 명령을 내린 것은 일단 서방의 제재에 대한 항의다. 더 이상의 제재를 가하면 정말로 핵폭탄을 터트릴 것이란 위협이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를 국제결제시스템(스위프트)에서 축출키로 합의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28일 하루에만 루블화가 30% 정도 폭락하는 등 러시아는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
푸틴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우크라 사태에 개입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나토에 우크라에 군사적 개입을 한다면 핵무기를 터트릴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다.
또 국내용이기도 하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반전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침공하자 전세계는 물론 러시아에서도 반전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벌어진 반전시위로 1일 현재 총 2692명이 구금됐다. 첫 시위는 지난 24일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내 57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세계적 인권기구인 ‘휴먼라이츠워치’는 구금된 시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우크라 전쟁을 핵 위기로 끌어올려 국내 반전세력을 제압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분석했다.
앞서 BBC는 러시아의 핵 부대에 특별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한 푸틴 대통령이 실제 핵단추를 누를 수도 있다고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BBC는 러시아 내에서 푸틴을 견제할 세력이 없어 실제 푸틴이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북해 상공에 핵무기를 발사하는 방법을 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BBC는 푸틴이 영국과 덴마크 사이 북해 상공에 실제 핵미사일을 발사한 뒤 세계의 반응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