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협상 가능 이슈' 찾았다는데…우크라 "협상 어려워, 러 극도로 편향"

1차 회담 성과 두고 양측 다른 입장 피력

2차 회담은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서 개최

 

미하일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이 28일(현지시간) 벨라루스 국경 인근 모처에서 러시아와 벌인 회담과 관련해 "러시아는 여전히 극도로 편향돼 있다"라고 피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포돌랴크 고문은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협상이 어렵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러시아 대표단은 이번 1차 회담 성과를 두고 "우크라이나와 합의 가능한 이슈를 찾았다"라고 밝힌 바 있지만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은 이와 다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양국은 2차 회담을 예고한 가운데 2차 회담은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2차 회담 전 각 수도로 돌아가 추가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약 5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