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인구 100만명 당 코로나19 발생률, 주요 9개 국가 중 4위"
- 22-02-28
당국 "낮아진 오미크론 중증화율, 높은 전파율 감안해 맞춤 체계로 전환할 것"
인구 100만명 당 사망자 수 6.3명, 미국은 44.2명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 중인 주요 국가들 중 사망자 발생률은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주요 9개 국가 코로나19 중환자 발생 동향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은 "최근 한 주간(2월14일~20일)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 발생 수는 덴마크가 4만5394명으로 가장 많으며, 우리나라는 1만1812명으로 주요 9개 국가 중 4위"라며 "인구 100만명 당 주간 사망자 수는 미국이 4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리나라는 6.3명으로 다소 낮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당국은 주요 9개 국가와 비교했을 때 확진자, 사망자 수가 적은 이유로 고령층 3차 접종, 중환자 병상 및 먹는 치료제 확충, 고위험군 중심의 검사·관리 등을 꼽았다.
당국은 독일, 일본, 덴마크 역시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덴마크는 지난 1일부터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했고, 독일은 다음달 20일까지 단계적 방역완화 조치를 적용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국가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발생이 급증한 이후 5~6주 만에 확진자 발생이 정점에 달했고, 최근에는 오미크론 확산 전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지난 미국(2월 9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영국은 주요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2월24일 방역조치 전면 해제)하고 있다.
싱가포르, 뉴질랜드 확진 현황에 대해서는 "이들 국가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유행이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 유행이 진행중이다"며 "확진자 및 중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료역량 및 자원을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했다.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지난 24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 확진자의 동거가족만 밀접접촉자 분류, 고위험군 시설 및 취약계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싱가포르 또한 지난 16일부터 재택치료 대상 확대, 밀접접촉 자제, 거리두기 완화 유예 등을 시행하고 있다.
당국은 "우리나라도 다른 국가들과 유사하게 오미크론의 낮아진 중증화율과 높은 전파력의 특성을 감안해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며 "고위험군 중심 진단검사, 환자관리 등 대응체계로 사망 등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패스를 효율화해 사회 필수기능을 유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