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소년, 버리고 가는 엄마 차에 매달렸다 사망
- 21-03-03
엄마는 아이 죽자 강에 시신 버려…아직도 시신 못찾아
미국 오하오주에서 6살 아동이 자신을 버리고 달아나는 엄마의 차에 매달렸다 도로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미들타운 경찰서는 6살 아들 제임스 허친슨을 유기한 엄마 브리태니 고스니(29)를 살인 및 시신 유기, 증거 조작 혐의로 기소했다.
고스니는 지난달 27일 세 자녀를 차에 태우고 프레블 카운티 러시런 공원으로 향했다. 그녀는 허친슨을 유기한 뒤 나머지 자녀들만 데리고 떠나려 했다. 버려진 허친슨이 어머니의 자동차를 붙잡았지만 고스니는 멈추지 않고 운전했다.
허친슨은 자동차에 매달려 있다가 결국 떨어졌다. 고스니는 이를 보고도 계속해서 달렸고, 도로에 떨어진 허친슨은 머리를 크게 다쳐 결국 사망했다.
이후 고스니는 30~40분 뒤 범행 장소로 돌아와 길가에 쓰러져있는 허친슨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는 시신을 집으로 옮겼다 다음날 자신의 남자친구 제임스 러셀 해밀턴(42)과 함께 강에 버렸다.
이후 고스니와 해밀턴은 오전 10시 15분경 미들타운 경찰서에 아이가 실종됐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이들의 행동을 의심한 경찰이 추궁하자 범행을 실토했다.
경찰은 강을 샅샅이 수색했으나 제임스의 시신을 아직 찾지 못했다. 경찰서장은 고스니는 원래 세 자녀를 모두 버리려고 계획했고, 허친슨을 먼저 유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차 안에서 고스니의 범행을 모두 지켜본 두 자녀는 현재 보호시설에서 심리 치료와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A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