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강제퇴거금지조치 당초 계획대로 이번 달 말 종료키로

시애틀시의회 연장안 놓고 투표해 5-3으로 부결


시애틀시의 렌트 미납자 강제 퇴거 금지조치가 당초 예정대로 이번 달 말에 종료된다.

시애틀시의회는 22일 강제퇴거 금지 조치를 또다시 연장하는 방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 5-3으로 부결했다. 

당초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은 지난 11일 렌트 미납자 강제 퇴거 조치 종료 기한을 당초 14일에서 28일까지로 2주간 연장하기로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애틀시에서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강제 퇴거유예 조치를 시행한 뒤 모두 8차례 연기를 하게 됐다.

하지만 사회주의자인 샤마 사완트 의원이 또다시 강제퇴거 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안을 발의했고, 시의회가 22일 표결을 실시해 결국 부결시킨 것이다. 

이날 표결에서 사완트 의원과 리사 허볼드, 테레사 모스퀘다 의원만이 연장한다는데 찬성 의견을 보냈다. 나머지 의원들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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