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한인푸드뱅크 저소득층 대상 예약제로 변경키로
- 22-02-24
3월11일 행사부터 적용해 저소득층 사전 확인 뒤 예약받아
차 없는 장애우들을 위해 직접 전달해주는 시스템도 갖추기로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매달 두번째 금요일에 시행하고 있는 팝업 푸드뱅크의 운영 방식을 다음달 행사부터 변경한다.
상담소는 3월11일 푸드뱅크 행사부터 신청자가 저소득층임을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 후 예약를 하고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왔다. 또한 차가 없어 푸드뱅크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운전이 힘든 장애우들을 위해 딜리버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상담소의 푸드뱅크는 형편이 어렵고 힘든 우리 한인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문을 열었다. 코로나 기간동안 형편이 더 어려워진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에드먼즈 푸드뱅크와 협력하고 한인사회에서는 최초로 한국식료품도 함께 준비하여 나누고 있다.
하지만 상담소 푸드뱅크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처음 취지와는 달리 정말 식료품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식료품들을 형편이 어렵지 않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고급차를 몰고와 받아가려는 것을 경험하고, 당일 100명이 넘는 푸드뱅크 이용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상담소 스탭들이 주차 안내를 함에도 불구하고 협조가 잘 이루어 지지 않아 일대 혼잡을 야기하는 등 문제점들이 발생하여 방향을 전환하게 됐다고 김주미 소장은 전해왔다.
김 소장은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푸드뱅크의 식량이 전달될 수 있도록 그리고 한인생활상담소 팝업 푸드뱅크의 기본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주위 분들의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전하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아직 이런 정보를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상담소로 연결해 주시면 도움을 줄 수 있다.”고도 당부했다.
한인생활상담소 팝업 푸드뱅크를 이용하려면 미리 한인생활상담소에 전화를 해서 본인이 저소득층에 해당되는지 확인하고 예약해야 한다.
한인생활상담소 425 776 240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