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사망자 내일 5,000명 돌파한다
- 21-03-03
1일 밤 1시59분까지 모두 4,988명 사망
감염자 현재까지 전체 34만 1,441명 달해
입원환자는 1만9,433명으로 2만명 육박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내일 5,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보건부는 1일 밤 11시59분 현재 하루사이 추가 사망자가 19명이 발생해 전체 사망자가 4,988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12명만 더 사망하면 5,000명을 돌파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2일 밤까지 통계를 발표하는 3일에는 5,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해 2월26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1년 만에 5,000명을 돌파하게 됐다.
주 보건부는 또 1일 하루 동안 추가 감염자가 733명이 발생해 전체 코로나 감염자가 34만 1,441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606명은 이날 하루 코로나 검사를 통한 확진자이고, 나머지 127명은 ‘잠정 확진자’이다. 잠정 확진자는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항체가 형성돼 있어 이미 코로나에 걸렸다 치료가 된 케이스로 풀이된다.
이날 하루 동안 증상이 심해 새롭게 입원한 환자는 61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입원했던 환자는 모두 1만 9,433명으로 2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보건부는 이날까지 모두 530만 1,508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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