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진입 명령, 세계증시 일제 하락-유가는 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에 우크라이나 진입을 명령함에 따라 러시아 증시가 11% 폭락하는 등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한편 유가는 4% 이상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군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할 것을 명령했다.

◇ 러증시 10.5% 폭락 : 이 같이 우크라 위기가 고조되자 세계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러시아 증시는 10.5% 폭락 마감했다. 이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이후 최대 낙폭이다. 러시아 루블화도 3.4% 급락했다. 

독일의 닥스지수는 2.07%, 영국의 FTSE는 0.39%, 프랑스의 까그는 2.04% 각각 급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도 1.30% 급락했다.

◇ 미지수 선물 일제 급락, 나스닥 2.60% ↓ : 미국증시는 이날 대통령의 날 연휴로 휴장했지만 미국의 지수선물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다우선물은 1.46%, S&P500선물은 1.86%, 나스닥 선물은 2.60% 각각 급락하고 있다.

암호화폐(가상화폐)도 비트코인이 3만6000달러 대로 밀리는 등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 브렌트유 4% 이상 급등 : 이에 비해 유가는 4% 이상 급등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4.07% 급등한 배럴당 97.35달러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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