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에 러 '추정' 탱크·장갑차 포착"-英 언론
- 22-02-22
푸틴, '친러 반군' 도네츠크·루한스크 독립국 승인…"안보 지킬 의무" 주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독립국으로 인정한 이후 불과 몇 시간 만에 도네츠크 외곽에서 탱크를 비롯한 군용 차량 행렬이 목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다만 러시아 군 진입에 대해서 서방이나 우크라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다.
이날 로이터통신 소속 기자는 도네츠크 외곽에서 탱크 5대를 목격했고 다른 대열에서도 탱크 2대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푸틴 대통령은 자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한 뒤 해당 지역에 러시아 평화유지군을 파병하라고 지시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들의 소속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면서도 푸틴 대통령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거리에 탱크가 보이지 않았던 만큼 탱크가 러시아 군 소속임을 넌지시 시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이미 동부 지역에 진입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관리들은 도네츠크 서쪽 15㎞ 지점에 위치한 마키우카 마을 주민들이 러시아 장갑차로 추정되는 차량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우크라 관리는 "대규모의 러시아 병력 수송용 장갑차와 장비들이 한 시간 반 동안 이동했다"면서 도네스트크 지역의 야시누바타 지역을 향해 이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영상에 군용 차량 행렬이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면서도 해당 병력이 러시아 정규군 소속인지 아니면 친러 우크라 반군인지는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친러 우크라 분리주의 지역인 DPR와 LPR의 독립을 승인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는 고대 러시아의 영토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군의 포격 중단을 촉구하며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 내 친러 분리주의자들의 안보를 지킬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