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CEO "세계, 코로나19 변이에 더 나은 준비하고 있어"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미래 변이에 대처하기 위해 더 나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바이오엔테크는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한 회사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힌 CEO는 "앞으로 10년간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면서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더 변이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는 것이 불가피하며, 경우에 따라 새로운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힌 CEO는 "사회가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더 많이 배우고 있으며 더 잘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10억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한 바이오엔테크는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사힌 CEO는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오는 4월이나 5월에 첫 납품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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