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회장ㆍ방옥철 이사장 취임식 통해 올해 사업계획 발표

지역간담회ㆍ피크닉ㆍ골프대회ㆍ트레이드 쇼 등 개최할 계획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가 코로나팬데믹 속에 움추렸던 상황을 벗어나 올해는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을 한다.

올해 그로서리협회를 이끌게 된 김윤정 신임 회장과 방옥철 이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올해는 예전처럼 각종 사업과 행사를 펼치며 회원들의 화합과 이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로서리협회는 샌드라 잉글런드 사무총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협회 사무실에서 이취임식을 겸한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그로서리를 이끌게 된 김윤정 회장은 “지난 2021년은 코로나팬데믹으로 행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면서 “올해는 지역간담회, 피크닉, 골프대회, 트레이드 쇼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사무총장 경력이 2~3년에 달해 협회 사정에 정통한 김 회장은 이어 “협회 회원들의 업소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 구매도 연구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올해는 협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활동은 물론 투명하고 든든한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협회는 최근 들어 그로서리에 너무나 많은 강도와 절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안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 회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 방옥철 신임 이사장도 “올해는 희망을 갖고 함께 주어진 조건 하에서 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무엇보다 봉사에 동참해주신 임원 이사는 물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방 이사장도 이미 회장을 지낸 베테랑으로 김 회장과 최상의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샌드라 잉글런드 사무총장은 “올해 이취임식 및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줌으로 동시에 개최하는 한편 최대한 간단하게 치렀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