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위기' 우크라 체류 국민 두 자릿수로 줄어… 현재 74명
- 22-02-18
외교부 "나머지 40여명도 출국 의사… 잔류 희망자 30여명"
러시아와의 전쟁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가 18일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시(현지시간 17일 오후 6시) 기준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74명(공관원 제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을 당시까지만 해도 현지엔 3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불과 닷새 만에 우크라이나 체류 우리 국민 수가 100명 밑으로 줄면서 '현지에서도 그만큼 전쟁 발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기준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은 107명이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체류 중인 74명 중에서도 40여명은 이미 출국 의사를 밝힌 상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가운데 10여명이 현지시간 18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우리 국민이면서 우크라이나 영주권자인 인원 등 40여명(크림반도 체류 10여명 제외)이 우리 정부의 출국 요구에도 불구하고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지만, 현재는 잔류를 희망하는 인원도 30여명으로 줄었다.
당국자는 "주우크라이나대사관에선 잔류 의사를 표명한 교민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철수를 설득하고 있다"며 "유사시에 대비한 제반 안전조치도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브에 인접한 폴란드 프셰미실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해 우크라이나 체류 우리 국민들의 육로 출국을 돕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
- 소환 다음날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왜…경찰, '거짓 진술'로 판단
- '채상병 특검법' 부결돼도 안심 못해…22대 땐 '단 8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