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역 교육감 50여명 “학교 마스크의무화 해제를”
- 22-02-17
워싱턴주 동쪽지역 교육감들, 주지사 등에 공식 서한 보내
워싱턴주 지역 교육감 50여명이 학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주 정부 당국자들에게 발송했다.
모두 워싱턴주 동부지역 교육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 교육감들은 지난 15일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와 크리스 레이크달 주 교육감 등에 보낸 서한을 통해 “다른 주들도 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고 있다”면서 “워싱턴주도 학교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일부 교육구들이 자체적으로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리스 레이크달 주 교육감은 지난 주 “최근 코로나 감염자와 입원환자 등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감안, 학교 마스크 의무화 해제는 주 단위가 아닌 지역 보건당국과 학교 당국이 협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주 교육감실은 지역 교육감들이 학교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요구하고 나서자 “레이크달 교육감의 발언은 당장 해제하자는 의미가 아니다”며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17일 정도 실내 마스크 해제 일정을 밝히는 만큼 이 일정에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티븐스 카운티내 캐틀 폴스 교육구는 지난 14일 밤 교육구내 학생과 교직원들의 교실내 마스크 착용 여부를 당장 선택 사항으로 하자는 내용을 두고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의원 2명은 기권표를 던지고 3명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크리스 레이크달 주 교육감은 해당 교육구에 경고서한을 발송했다. 그는 서한에서 “케틀 폴스 교육구가 20일 이내에 주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따르지 않으면 당장 지원을 중단하고, 지침을 따를 때까지 주정부 지원기금을 삭감하는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이크달 교육감은 또 “워싱턴주내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카운티에 속하는스티븐스 카운티에서는 이미 8,000여명이 코로나에 감염되고 500명 이상이 입원했으며 12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백신 접종도 하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은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