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위 콘크리트 판에 여러 사람이 올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인도 한 마을에서 결혼식 하객들이 우물 위 콘크리트판에 앉아있다가 판이 무너져 13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쿠시나가르의 한 마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결혼식에 참석한 여러 여성과 소녀들이 우물 위에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13명의 사망자 이외에 당국은 10명이 다쳐서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구조대원은 우물의 깊이가 15m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번 사고에 애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당국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