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CEO "코로나19 거의 끝났다 생각하는 게 합리적"
- 22-02-17
"코로나바이러스, 독감처럼 인간과 함께 영원히 지속할 것"
전문가, 지나친 낙관론 경계…"변이, 덜 치명적이란 보장 없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거의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방셀은 이날 CNBC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가 막바지에 이르렀냐'는 물음에 "합리적인 시나리오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방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진화하면서 약 80% 가능성이 있다"며 "바이러스는 점점 덜 치명적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여전히 50세 이상 노년층이나 중증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바이러스는 독감처럼 인간과 함께 영원히 지속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것과 함께 살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셀은 남은 20% 확률로 오미크론 보다 더욱 치명적인 변이 바이러스가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운이 좋게도 오미크론은 치명적이지 않았다"며 "그러나 지구상에는 여전히 매일 수천명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바이러스는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방셀이 주장한 바이러스의 예측 불가능성에 대해서는 수긍했지만 그의 낙관적인 예측에 전적으로 동의한 것은 아니라고 매체는 전했다.
프랑수아 발루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 유전학 연구소 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미크론이 본질적으로 덜 치명적이라는 주장은 의미가 없다"고 적었다.
애시시 자 미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 학장 역시 트위터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덜 치명적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자 학장은 "대규모 급증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향후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완전접종과 추가접종을 받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말 오미크론이 대유행 기간 마지막 변이 바이러스일 것이란 추정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은 우리가 통제·예측할 수 없는 진화성을 지닌 바이러스에 희망을 갖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