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마존과 통합한 앱 스토어 첫선

윈도11서 안드로이드 앱 1,000여개 지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마존 앱스토어'와 통합된 윈도용 앱 마켓 'MS 스토어'를 윈도11 일반 사용자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MS는 15일 미국에서 윈도11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통합 앱스토어도 함께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통합 앱스토어는 지난해 6월 MS가 차세대 운영체제(OS)로 윈도11을 공개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었다. 당시 MS는 MS스토어에 안드로이드 앱을 비롯한 모든 유형의 앱을 등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마존 앱스토어 생태계와 통합을 예고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아마존 앱스토어 앱 50여개를 이용할 수 있는 미리보기 버전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윈도11 사용자는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제공되는 '오더블', '킨들', 서브웨이 서퍼', ;로드 모바일', 칸 아카데미 즈' 등의 인기 앱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앱 1,000여개를 사용할 수 있다. MS 스토어 내 해당 앱 페이지에서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기'를 선택하면 된다. MS스토어에서 아마존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들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작업표시줄 기능도 개선됐다. MS 팀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모든 창에 대해 음소거 설정 및 해제, 공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조 모니터 사용 시 보조 모니터에도 시간과 날짜가 나타나도록 했다. 미디어 플레이어와 메모장 앱도 각종 편의성을 개선했다.

MS는 "향후 연간 업데이트 외에도 윈도11에 신규 기능을 더 자주 출시하려 한다"고 자사 블로그에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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