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외교부, '뉴욕 한인 여성 피살'에 "현지 공관 통해 우려 전달"
- 22-02-15
정병화 총영사, 18일 뉴욕시 국제관계청장 면담
외교부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30대 한인 여성 피살사건과 관련, 현지 공관을 통해 뉴욕시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정병화 주뉴욕총영사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에드워드 머멜스타인 뉴욕시 국제관계청장을 면담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총영사는 이번 머멜스타인 청장 면담을 통해 현지에서 아시아계 대상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동포사회의 우려를 전하고, 뉴욕시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예방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한국계 크리스티나 유나 리(35)는 지난 13일 오전 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 지하철역 근처 아파트에서 자신을 뒤쫓아 온 흑인 노숙자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아파트 내에서 비명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서 숨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해당 건물 3층에서 용의자 아사마드 내시(25)를 체포했다. 내시는 최근까지도 폭행 사건에 휘말리는 등의 전과가 있었다고 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뉴욕시경에서 피해자가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확인해줬다"며 "총영사관은 이 사건을 인지한 뒤 주요 한인단체와 관련 동향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총영사관에선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공지를 재차 게재했다"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사건에 앞서 이달 9일엔 맨해튼 시내에선 주유엔대표부 소속 우리나라 외교관(50대) 1명 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지난달 29일에도 뉴욕 브루클린에선 식료품정을 운영하는 60대 한인 이모씨가 공짜로 물건을 달라고 하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등 최근 현지에선 아시아계 대상 '증오 범죄'로 추정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