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간호사 가운데 50%만 일한다
- 22-02-15
간호사 12만명중 절반만 일해…인력 부족 등으로 번아웃
코로나 감염자가 다소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병원 등 워싱턴주 의료시설의 인력부족이 심각해 여전히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 워싱턴주에서 면허를 가진 RN이나 LPN 등의 간호사는 12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만 의료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뷰 메디컬 센터의 간호사인 샘 콘리는 이와 관련 KIRO-TV와 인터뷰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간호사를 포함해 의료 인력들이 그야말로 번아웃이 됐다”면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간호사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간호사를 포함해 상당수 의료 인력들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의료인력의 부족에다 늘어나는 환자 등으로 지쳐 일을 그만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로 병원이나 양로원 등의 시설에 취직을 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출장을 가는 간호사는 병원 등에 취직해 있는 간호사에 비해 수입이 2배 정도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리는 “현재 워싱턴주 의회에서 간호사 등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HB-1868)이 통과돼 상원으로 이첩된 상태”라며 “이처럼 의료인력들의 휴식이나 안전 등의 개선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인력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워싱턴주 민주당 하원이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내 헬스케어 종사자의 80% 이상이 번아웃 상태이며 49%는 아예 헬스케어 분야를 떠날 생각도 있다고 답했다. 헬스케어 분야를 떠나려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70% 이상이 인력 부족을 들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시애틀 뉴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