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노조 추진 직원 7명 한꺼번에 해고해 논란
- 22-02-13
매장서 언론인터뷰 문제삼아…사측 “보복 아닌 규정 위반”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노조 결성을 추진하던 직원 7명을 한꺼번에 해고하면서 보복 논란이 일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8일 ‘보안과 방역 사규 위반’을 해고 사유로 들어 테네시주 멤피스 매장에서 일하던 이 직원들을 해고했다.
멤피스 매장에서 노조 결성을 추진하던 이 직원들은 최근 영업시간이 끝난 뒤 매장에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에 공개된 당시 사진을 보면 인터뷰를 하는 일부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영업시간 이후 직원들이 매장에 남아 있으려면 관리자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외부인이 영업시간 이후 매장에 입장하는 것도 금지돼 있다고 스타벅스가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마스크 미착용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고된 직원들은 사규 위반이라는 회사 측의 입장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비번인 직원들도 근무시간 확인 등을 위해 관행적으로 영업시간 후에 매장을 드나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규정 위반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곧바로 최고 징계인 해고가 결정된 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뉴욕주 버펄로에서 결성된 스타벅스 노조는 사측이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직원들을 보복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전역에서 9,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스타벅스는 현재 뉴욕주 버펄로에서 노조가 결성됐고, 시애틀은 물론 멤피스, 보스턴 시카고 등에서도 노조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