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인 줄"…베이징 선수촌 천장서 물 '줄줄' 누수 논란(영상)
- 22-02-12
![]() |
베이징 동계올림픽 핀란드 선수단이 머무는 곳으로 추정되는 선수촌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제공하는 음식의 질과 맛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천장 누수 문제가 불거졌다.
지난 10일 핀란드 스키 선수 카트리 릴린페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저커우 선수촌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릴린페레는 천장 전등 틈새로 물이 쏟아지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도와주세요"라고 했다.
마치 스프링클러가 터진 듯 물이 줄줄 흘렀고, 바닥은 흥건하게 물이 차오른 상태였다. 릴린페레의 옆쪽에서는 빗자루로 물을 퍼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후 이 영상이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 올라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당국 관리자가 삭제를 요청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함께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오늘 핀란드 팀 수도관이 터졌다. 모든 것이 흠뻑 젖었다"며 "이걸 찍어서 트위터에 올렸더니 중국에서 삭제하라고 했다. 너무 웃기다"라고 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자기네 식대로 남을 단속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다만 대화를 나눈 이들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물이 새지 않는 유일한 부분은 스프링클러다", "역시 중국답다", "폭포인 줄 알았다" 등 조롱했다.
한 누리꾼은 "중국 대학생이라면 익숙한 상황이다. 대학에서는 항상 나쁜 소식을 게재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침묵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 5개 중학교 한국어반 학생들, 샛별문화원으로 신나는 필드트립
- 이승만,박정희 조명 다큐 <하보우만의 약속> 시애틀상영 성황
- 시애틀서 광복 80주년 특별강연회-"40명만 예약받아"
- 한국 인기 액션영화 <야당> 25일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 상영
- 미국태권도고단자회 명예의 전당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 “미국 비자 신청시 허위 진술하면 영구 입국금지된다”
- 대한부인회 LA로 진출한다...LA지부 설립 추진 및 55주년 행사 준비도
- 시애틀 엄경제 시인 첫 시집 <그게 그리 어렵나> 출간
- 시애틀통합한국학교에 가야금 선율 울려 퍼져
- “트럼프 시대, 한인 여러분도 주식비중 낮춰야할 것 같다”
-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막내려…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MOU체결
- [축시-오정방] 부활 復活
- 올해 두번째 오리건순회영사 성황리에 마무리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UW세미나 큰 관심 끌었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페더럴웨이 한인여성, 한인들 상대로 70만달러 사기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9일 토요산행
- 코너스톤 무료 페더럴웨이 클리닉 이전했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 연다
시애틀 뉴스
- 20대 한인이 ‘부정행위 AI’ 만들어 아마존 면접 통과
- 백악관, UW 등 미국 대학들의 규탄 서한 일축…"연방법이나 준수하라"
-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시애틀 전국 최악수준이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중독 얼마나 심할까?
- 워싱턴주 마약노출돼 태어난 신생아, 전국평균 2배
- "워싱턴주 여학생경기에 트랜스젠더 참여 가능하다"
- 워싱턴주서 여학생 ‘플랙 풋볼’ 공식 스포츠경기됐다
- UW 등 워싱턴주 대학총장들 "트럼프 대학에 간섭 중단하라"성명
- 시애틀 고교생, 야키마 파티장서 총맞고 사망
- 中항공사 인도 예정 보잉 항공기, 시애틀로 되돌아와…관세전쟁 불똥
- 워싱턴주 ‘부자세’ 신설 대신 기존 세금 인상하겠다
- 시애틀다운타은 치즈케이크팩토리서 화재…사쿠라콘 행사 일시 중단
- 시애틀 아파트면적 미 대도시중 가장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