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20만명 코앞…'전화 상담·처방' 동네병·의원 3695개
- 22-02-12
전날보다 2만2247명 늘어…정부 "관리 가능인원 140만명"
재택치료 상담센터 202개소…단기외래진료센터 70개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증가가 이어지면서 재택치료 대상자 수도 20만명에 육박했다.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 후 문의해야 하는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환자들이 전화로 상담·처방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은 전날(11일) 오후 기준 3695개소까지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17만7014명보다 2만2247명 늘어난 19만926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2월 6~12일) 재택치료자는 '11만8032명→12만8716명→14만6445명→15만9169명→16만8020명→17만4177→17만7014→19만9261명'의 추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재택치료 환자가 집중돼 있다. 서울 4만3115명, 경기 4만9193명, 인천 9610명이다.
또한 부산 1만2573명, 대구 1만2740명, 광주 3670명, 대전 4373명, 울산 3459명, 세종 1824명, 강원 3449명, 충북 6059명, 충남 6017명, 전북 1만1296명, 전남 5896명, 경북 1만2955명, 경남 1만534명, 제주 2498명이다.
정부의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는 지난 10일부터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 관리를 받게 됐다.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 하루 2번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다.
체계 개편에 따라 일반관리군 환자에 관리 의료기관이 정례적인 전화 모니터링은 하지 않고 있다.
집중관리군에 속하지 않는 일반관리군 환자는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하다가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거나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다만 병상 상황은 여력이 있다. 전날 오후 5시 집계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전체 2573개 중 519개(20.2%)가 가동 중으로 2054개 병상이 여유가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3038개 병상 중 43.7%(1327개)가 가동 중이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1만9486병상 중 1만1153병상이 비어있으며, 42.8%의 가동률을 나타냈다.
전국 생활치료센터 총 92개소(정원 2만1303명)의 가동률은 27.9% 수준으로 절반을 넘지 않고 있다. 당장 1만5349명의 추가 수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오전부터 홈페이지에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가능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전국 3695개소다. 24시간 운영하며 기초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202개소다. 재택치료자가 진료를 볼 수 있는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전국 70개소다.
중수본은 앞으로 집중관리군 중심의 건강관리를 위해 재택치료 환자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추가 확충해 총 관리가능인원을 약 20만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재택치료 관리여력은 약 7배 늘어난다. 중수본은 일일 확진자 약 21만명 발생 시까지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7일간 자가격리로 계산하면 140만명에 달한다.
한편 전화 상담·처방 후 재택치료자에 처방 의약품을 조제·전달하는 코로나19 지정약국은 472개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